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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콜업 5일만에 다시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밀워키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루수 최지만과 우완 투수 브랜든 우드러프를 구단 산하 트리플A인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로 보낸다.”라고 밝혔다.

밀워키는 1루수 라이언 브론과 우완 잭 데이비스가 10일짜리 DL(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고, 두 선수를 명단에 등록시키기 위해 최지만과 우드러프의 트리플A행을 결정했다.

최지만은 주전 1루수 에릭 테임즈가 엄지 인대 수술로 장기 이탈하고, 그 와중에 라이언 브론마저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서 지난 19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복귀전인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빅리그 콜업을 자축하기도 했다.

올 시즌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서 6경기 타율 0.267(15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대타로 출전해 7회 말 삼진으로 물러나며 씁쓸하게 다시 마이너리그행 준비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