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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주중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789일 만에 사직구장 3연전을 스윕한 LG 트윈스가 4연승에 도전하기 위해 차우찬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7차전 경기가 열린다.

LG의 선발 투수로는 차우찬이 예고됐다.

차우찬은 올 시즌 10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불과 한달 전인 5월 8일까지만 해도 부진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5월 15일 친정팀인 삼성과의 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5월 20일 한화전 6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는 등 연달아 호투를 펼치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특히 가장 최근 등판인 5월 26일 KT전에서는 8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었다.

또한 차우찬은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25일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연이은 상승세에 힘입은 차우찬은 넥센을 상대로 선발 3연승에 도전한다. LG의 타선도 최근 5경기 43득점을 올릴 정도로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기에 승리를 기대해볼만하다.

과연 차우찬이 넥센을 상대로 호투하며 LG의 4연승 신바람을 이끌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