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이 고향인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FC는 “기성용이 오는 4일 오후 8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15R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 방문한다.”라고 3일 밝혔다.

기성용은 경기 전 행사로 제73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광주FC U-18(금호고)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친필 사인볼(추첨)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 금호고 출신인 기성용은 2010년 광주FC 창단 당시부터 지금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모교, 소외계층, 구단 등에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지난 6월 1일 보스니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했고, 이번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 2차전 멕시코전 모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2경기 동안 180분을 뛰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새로운 팀에서의 출발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