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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오늘 최지만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2,3루 찬스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미네소타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4회 1사 3루 찬스에서 2루수 뜬공, 7회 무사 2루 찬스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찬스마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타석인 9회 무사 1,2루 찬스에서도 최지만은 상대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와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65(34타수 9안타)에서 0.237(38타수 9안타)로 하락했다.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작렬해 탬파베이 레이스 데뷔전을 화려하게 치른 최지만은 하루 만에 침묵하고 말았다.

한편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게 1-5로 패배하며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