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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프랑스 트루아 AC의 공격수 석현준이 랭스로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라디오 RMC 스포르는 “석현준이 랭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라며 석현준의 랭스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RMC 스포르는 “석현준의 이적료는 350만 유로(약 45억 4600만원)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석현준은 지난 2017-2018시즌 개막을 앞두고 FC 포르투에서 트루아로 임대돼 총 26경기 6골을 득점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팀은 리그 19위에 그치며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이후 트루아는 석현준을 완전 영입했다.

이에 트루아는 프랑스 1부리그 팀에게 석현준을 재판매하고자 했다. 앙제 SCO, AS 생테티엔, 랭스가 석현준에게 관심을 표현해왔다.

석현준은 2009년 네덜란드 명문 AFC 아약스에 입단하며 데뷔했다. 이후 FC 흐로닝언(네덜란드), CS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CD 나시오날(포르투갈), 비토리아 FC(포르투갈), FC 포르투(포르투갈), 트라브존스포르(터키), 데브레첸 VSC(헝가리) 등을 거쳤다.

한편 석현준의 다음 소속팀이 될 것으로 유력한 랭스는 1910년 창단한 팀으로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해 2018-2019시즌부터 1부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