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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사흘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침묵했다.

9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말 1사 1루에서 모습을 드러낸 최지만은 볼티모어 선발 앤드류 캐쉬너의 4구째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을 치며 진루타를 기록하는 데 만족했다.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만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2루수 땅볼을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지만은 오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30(74타수 17안타)에서 0.221(77타수 17안타)로 추락했다.

지난 6일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며 향후 출전 기회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졌다.

한편 탬파베이는 4-3으로 앞선 9회 초 트레이 만치니에게 2타점 역전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볼티모어에 4-5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