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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배상문이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배상문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 덕분에 전날까지 공동 26위에 머무르던 순위를 공동 11위로 상승시키며 Top 10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3라운드는 기상 악화로 날씨가 나빠지면서 순연됐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단독 선두는 이날 7번 홀까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이름을 올렸고, 브라이언 게이(미국)가 12번 홀까지 6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13언더파로 2위에 올랐다.

전날 배상문과 함께 공동 26위에 랭크됐던 강성훈(CJ대한통운)은 16번 홀까지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47위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