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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20일(한국시간) 오전 2시 5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최지만은 이날 탬파베이의 7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보스턴 선발 헥토르 벨라스케스의 3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브랜든 로우의 몸에 맞는 공으로 2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헤수스 수크레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4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홈을 밟지 못했다.

7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9회 초 2사 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에 걸어나갔다. 연이어 로우의 타석 때 최지만은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시켰다.

오늘 최지만은 2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38(101타수 24안타)에서 0.243(103타수 25안타)로 상승했다.

지난 17일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최지만은 이날도 안타를 생산해내며 7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2회 초 조이 웬들의 솔로 홈런, 9회 초 C.J. 크론의 솔로 홈런으로 보스턴에 2-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