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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11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한 한화 이글스가 1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 한화는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제러드 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최진행(좌익수)-하주석(유격수)-김회성(3루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으로 선발 타순을 내세웠고, 선발 투수는 데이비드 헤일이다.

지난 13일에 치러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라인업과 비교해 바뀐 부분은 양성우를 대신해 최진행이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또한 최재훈과 정은원이 서로 타순 위치를 바꾸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하게 된 송광민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다.

상대팀 넥센은 이정후(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임병욱(중견수)-김민성(3루수)-김혜성(2루수)-김재현(포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고, 선발 투수는 에릭 해커다.

한화가 넥센을 상대로 준PO 1차전을 먼저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