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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최용수 감독이 돌아온 FC서울이 20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 서울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투톱에 에반드로-안델손이 나서고, 중원에 윤석영-신진호-김원식-하대성-신광훈이 배치됐다. 3백은 김원균-김남춘-김동우가 꾸리고,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착용한다.

서울은 최근 리그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을 기록하는 부진 끝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하위 스플릿으로 추락했다. 현재 리그 9위에 올라있는 서울(승점 35점)은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0점)와 승점이 5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자칫하다가는 강등까지도 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 승점 3점이 절실한 가운데 놓여있다.

상대팀 제주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원톱에 찌아구, 2선에 김호남-마그노-이은범이 나오고, 중원은 이찬동-이동희가 꾸린다. 4백에 박진포-알렉스-권한진-정다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사상 첫 하위 스플릿으로 추락한 서울이 돌아온 최용수 감독과 함께 제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어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