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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가치를 도시까지 이어가는 밭 주식회사다양함을 특별함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추구
강영훈 기자  |  kangy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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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24  09: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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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

‘감자 하면 강원도, 강원도 하면 감자’가 떠오를 정도로 감자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감자하면 주먹 만한 크기와 울퉁불퉁한 주먹 같은 모양에 자르면 속이 희노란 모습을 한 감자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 색을 한 감자가 여러 농가에서 길러지고 있다. 우리나라 감자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수미감자부터, 조풍, 풍농, 두백, 하령, 서홍, 다미, 대광, 대백 등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개별 농가에 따라서는 속이 흰 감자만이 아니라 속이 빨갛고 파란 감자까지 다양한 감자가 존재한다.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는 이러한 다양한 감자를 통해 ‘다양함을 특별함’으로 바꾸어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향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이다. 감자빵을 시작으로 강원도의 다양한 농산물을 통한 제품을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로까지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밭 주식회사를 취재했다.

 

   
▲ [사진 =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

다양성 내세워 지속가능한 농업 만들어
국내산 감자로만 만든 감자빵부터, 초당 옥수수빵까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더 나은 농업’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대표 이미소)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향하며 도시와 농촌을 잇는 농업콘텐츠 플랫폼이자 농업에 브랜드를 만들고 그 제품을 도시까지 이어지게 하여 농업의 가치를 전달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밭 주식회사가 가장 강조하는 가치는 ‘다양성’이다. 밭 주식회사는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국산 다품종 감자를 수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농가와 함께 상생해나가고 지속해나가는 농업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밭 주식회사는 ‘농부가 꿈이 되는 회사’라는 목표를 세워 종자의 다양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농가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밭 주식회사의 대표 제품은 강원도 춘천 농가로부터 받은 감자로 만든 ‘감자빵’이다. 감자빵은 오롯이 계약재배를 통해 수매한 국내산 감자만을 사용하며,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타피오카 전분과 쌀가루를 이용해 겉피가 더욱 쫀득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다품종의 국산 감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렴한 감자파우더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영양적인 부분은 물론 감자 본연의 맛이 최대한 구현되어 있다. ‘다양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감자빵은 다양한 품종의 감자를 활용한 만큼 다양한 종류가 마련되어 있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감자빵을 즐길 수 있도록 제조되었다.
이와 더불어 옥수수를 활용한 초당 옥수수 빵 또한 개발했다. 초당 옥수수빵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들어 쫀득하며, 고온에서 짧은 시간 내에 굽기에 겉피가 크리스피한 점이 특징이다. 크리스피하며 쫄깃한 피 안에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국산 옥수수 알갱이가 듬뿍 들어있으며, 색소 대신에 치자분말을 넣어 초당 옥수수만의 노란색을 표현했다. 또한 겉에는 거칠게 빻은 국산 옥수수 가루를 묻힌 후에 구웠기에 더욱 고소하다.

 

   
▲ [사진 =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

‘춘천 감자밭’ 카페로 다양한 농산물 제공
2023 내수기업 수출 첫걸음 프로젝트 선정

이미소 대표가 밭 주식회사를 창립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이 짓고 있던 감자농사를 지속가능한 것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가 다양성을 중시한 것 또한 부모님이 짓고 있던 감자농사가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하얀색 감자가 아니라 빨갛고, 노랗고, 파란색인 다양한 색깔의 감자였던 것도 크다. 모양도 동그란 감자가 아니라 생강이나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도 많았고, 이러한 감자들을 시장에서 지키기 위해 개발한 것이 감자빵이라는 아이템이며 브랜드다. 이러한 감자빵과 제품들을 더욱 더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밭 주식회사는 감자빵 전문 베이커리 카페 ‘춘천 감자밭’을 통해 각종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춘천 감자밭은 제철에 따라 농장에서 신선한 재료들과 디저트와 음료를 만들어 제공하는 카페로, 밭에서 자라는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소비를 창출하고 잊기 쉬운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카페다.

   
▲ [사진 = 농업회사법인 밭 주식회사]

아울러 재기발랄한 농부가 다양한 작물로 끊임없이 상상을 실현하기 위한 ‘농부의 실험실’ ‘더 밭’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성’을 강조해나가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다. 이러한 기술 개발은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으며, 밭 주식회사는 2023년 9월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 임영석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분함유 작물을 이용한 음료의 제조방법’ 특허를 이용해 다양한 감자 가공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생산라인 내 핸드플레이트를 도입해 제품을 제조하는 직원들의 위생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고 있으며, 지난해 74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약 70만 명이 카페 ‘감자밭’을 찾는 등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밭 주식회사는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이 진행하는 ‘2023 내수기업 수출 첫걸음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발돋움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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