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해양생물 공동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해양생물 공동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북대학교에서 체결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전북 익산에 3천여평 규모의 연구시설과 2천여평 규모의 동물 의료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생물 관련 전문 교육기관이다.

양 기관은 해양생물의 전시·교육 등과 관련해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생 관련 사업의 기술정보와 혁신역량 극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쿠아리움 생물에 대한 학술적·기술적 정보의 상호 교류 ▲해양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 교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과 산학연계 교육 참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은 “이번 전북대 수의과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재 양성 및 해양생물 전문 연구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생물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 업무협약 체결, 다양한 학술 세미나 개최 등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과 보존의식 고취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 관련 공동 연구와 전문 인력 개발을 위해 건국대,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비롯해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군산대 해양과학대학,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 대경대 동물조련이벤트과 등 총 6곳의 대학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 대상 수생동물 의학, 사육관리 관련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