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제다프로젝트 및 전기차 사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주)썬코어

(주)썬코어,사우디 제다프로젝트 참여, 전기차 글로벌 진출 ‘시동’
(주)썬코어(회장 최규선)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프로젝트 참여 및 세계 1위 전기차 생산업체인 중국 BYD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전기차 사업 등 한국의 산업 및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우디 제다프로젝트는 한화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지역에 세계 최고층인 200층(1,008m) 높이의 ‘제다 킹덤타워’와 그 주변에 두바이 3배 규모의 신도시 ‘킹덤시티’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의 발주처는 중동 최대 부호이자 미국 시티그룹의 최대주주인 알 왈리드 왕자의 킹덤홀딩컴퍼니(Kingdom Holding Company)가 최대주주로 있는 JEC(Jeddah Economic Company)이다. 알 왈리드 왕자는 애플, 디즈니, 트위터의 개인 최대주주로 등재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최고급 호텔 및 리조트 체인 포시즌스 호텔앤리조트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알 왈리드 왕자는 지난 1997년 우리나라의 IMF 위기 때 (주)대우와 (주)현대자동차에 당시 미화 2억 달러를 투자함으로써 외자유치에 물꼬를 트기도 하였으며,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외교훈장 흥인장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썬코어 최규선 회장은 알 왈리드 왕자와 그의 외아들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와 협력하여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칼리드 왕자가 방한하여 기자간담회를 통해 썬코어에 1,000만 달러(약 11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최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썬코어는 지난 6월, JEC 및 협력업체 VCD(Value Chain Development Company)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킹덤시티 내 위치한 약 338만6000㎡(약 102만4000평) 규모의 차이나타운 개발 시행권을 부여받기도 했다.
그리고 썬코어는 칼리드 왕자와 킹덤시티 내 조명시설 및 조명통제시스템, 모노레일(Mono Rail), 전기버스 그리고 솔라에너지(Solar Energy)사업 등을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난 11월 9일 썬코어는 사우디 제다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칼리드 왕자가 운영하고 있는 KBW Investments와 15억~30억 달러(한화 1조5000억~3조 원) 규모의 요르단 친환경 국책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요르단 국책사업의 참여는 썬코어가 사우디아라비아 진출뿐만 아니라 다른 중동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요르단 정부와 본 계약을 성사시켜 매출 가시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썬코어는 지난해 12월 세계 1위 전기차 생산업체 중국 BYD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총판계약을 맺었으며, K9 전기버스 및 e6 전기택시를 국내에 들여와 운송 사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썬코어는 현재 BYD의 전기버스에 대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썬코어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의 주범인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지닌 BYD의 전기버스를 국내에 도입시킴으로써 환경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썬코어 최규선 회장은 “앞으로도 사우디 제다프로젝트 및 전기차 사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로 대한민국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한국 경제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