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보완대체 의사소통기구 ACC 포스터

신체적 제약을 지닌 사람들을 위한 전문적인 보조기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2015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중증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는 보완대체 의사소통 기기 개발에 착수하여 1월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Smart AAC는 문자형, 특수 키보드, 그림형, 상징 제작 앱 등 총 4종의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Smart AAC 문자형은 글자를 입력하여 음성으로 출력하는 기능이다. 일상적인 대화 모드와 발표나 강연 등 장문의 글을 저장할 수 있는 문서 모드로 구분되며, 적극적인 대화 개시를 위한 끼어들기 기능도 제공한다. Smart AAC 특수 키보드는 자주 사용하는 문장을 즐겨찾기에 등록하고 단어 예측 기능으로 보다 빠르게 입력할 수 있다. Smart AAC 그림형은 글자를 잘 알지 못하는 사용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말에 대한 그림(상징)을 선택하면 음성으로 출력할 수 있다. Smart AAC 상징 제작 앱은 이용자의 보호자나 교사, 치료사 등이 앱 사용 교육과 어휘 학습을 위한 상징 제작을 간편하게 돕는 어플리케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