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적시타와 결승 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오늘 경기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마이클 풀머에게 루킹 삼진을 당하면서 물러났고, 이어진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초구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되고 말았다.

추신수는 3번째 타석이었던 6회 무사 1루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5-6으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2루수 방면으로 깊은 타구를 쳐냈고 이 공을 상대 2루수가 잡지 못하면서 그 사이에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빠른 발을 자랑하며 홈으로 들어오는 데 성공하며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타자 쥬릭슨 프로파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역전 득점을 올려냈다.

추신수는 오늘 경기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45(143타수 35안타)를 유지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행운의 안타를 기록하며 침묵을 깨는데 성공했다.

한편 텍사스는 7회 말 터진 프로파의 1타점 역전 적시 3루타를 잘 지켜내며 7-6으로 디트로이트에게 승리를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