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6월호 ‘My Queen(마이 퀸)'이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월간 윤종신‘은 2010년 3월 25일부터 시작된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이다. 그동안 윤상, 하림. 조정치, 김연우, 이정 등 다수의 뮤지션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My Queen'은 출근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쾌한 ’출근송‘을 표방한다. 이번 곡은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과 송성경이 공동 작곡했다.

윤종신은 “어느 날 아침 출근길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어둡고 지친 사람들의 모습을 마주하고,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하면서 “제목과 가사에 ‘Queen'이라는 말이 들어가긴 하지만, 여성만을 한정한다기보다는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Queen'이라는 ‘소리’가 주는 상쾌함과 청량감이 이 곡과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My Queen'은 세련되고 청량한 느낌의 ’시티팝(City Pop)‘ 장르다. 윤종신은 2017년 ’월간 윤종신‘ 7월호 ’웰컴 서머‘를 시작으로 9월호 ’아마추어‘, 올해 5월호 ’프레임‘ 등 꾸준히 시티팝 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윤종신은 “시티팝은 70, 80년대 일본에서 유행했던 장르인데 학창시절 음악을 좀 듣는다는 친구들,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선망하고 동경했던 음악이었다.”라며 “음악을 시작하면서 많이 찾아 들었던 음악이라 그런지 아직도 내 안에 크게 남아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