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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이제는 '유럽파'가 된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이번 주말 시즌 첫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홀슈타인 킬은 4일(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크 슈타디온에서 함부르크와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앞서 이재성은 지난 7월 27일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독일의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고, 다음날인 28일 에이바르(스페인)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재성은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고, 팀 발터 감독이 10번 역할(에이스의 상징이자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지칭)을 맡기겠다고 공언하는 등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재성이 만약 함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출전한다면 정규리그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의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뉴캐슬을 상대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특히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에 새 둥지를 튼 기성용과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