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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영화 '관상'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KBS2에서 방송된 신년 특선 영화 '관상'은 1부 11.8%, 2부 10.3%(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9월 개봉한 '관상'은 조선 최고 관상쟁이가 '수양대군'(이정재)이 조카 '단종'(채상우)의 왕위를 찬탈한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

'관상'은 총 9,135,806명의 관객을 동원한 대작으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부터 MBC에서 방송된 '박열'은 시청률 5.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