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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감독 필 존스턴·리치 무어)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먹왕 랄프 2'는 5~6일 전국 1,453개 영화관에서 9,574번 상영해 513,551명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먹왕 랄프 2'는 같은 날 387,537명을 동원한 '아쿠아맨'을 제치고 당당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주먹왕 랄프 2'는 주먹왕 '랄프'(목소리 존 C. 라일리)와 '바넬로피'(목소리 사라 실버먼), 두 절친이 인터넷 세상에 들어가 벌이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배우 존 C.라일리, 사라 실버맨, 제인 린치, 잭 맥브레이어, 갤 가돗 등이 목소리로 출연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는 137561명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 4위는 111,981명을 기록한 'PMC: 더 벙커'가 차지했다. 5위에는 100,138명을 모은 '범블비'가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