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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배우 이필모가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를 통해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등장한다.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필모가 '해치'에 특별 출연한다."라면서 "사헌부 감찰 '한정석'을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한정석'은 연잉군 '이음'(정일우)과 '박문수'(권율)의 정신적 지주이자,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의 상관이다. 당시 가장 힘있는 노론 가문의 자제지만, 자신의 집안을 등지고 법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사헌부 감찰의 길을 걷는 인물이다.

이필모는 드라마 초반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음'(정일우)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권율),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고아라),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박훈)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배우 정일우, 권율, 고아라, 박훈,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은 14세 연하 연인 서수연과 오는 2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필모가 '해치'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다음달 1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