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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26~27일 전국 1,977개 상영관에서 21,085번 상영해 2,028,003명을 끌어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극한직업'은 같은 기간 181,000명을 동원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을 무려 10배가 넘는 수치로 제압하며 주말 극장가를 평정했다. 더불어 누적관객수 3,138,593명을 기록해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원 5인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스물'(2014), '바람 바람 바람'(2018)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149,124명을 모은 '말모이'가 자리했다. 4위는 66,617명을 기록한 '내안의 그놈', 5위에는 59,131명을 동원한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