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배우 조한선이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조한선은 앞서 지난해 11월 '빙의' 출연 확정을 지었던 바 있다.

'빙의' 측은 14일 조한선이 극중 맡은 종합병원 외과의사 '선양우'(조한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한선의 모습은 친절하면서도 온화한 성품을 갖춘 의사의 모습이 돋보인다. 다른 사진에서는 어둠 속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며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조한선은 "선양우는 예측 불가능한 면모가 있는 인물"이라며 "TV 드라마 장르물은 처음인데,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모든 걸 던져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최선을 다해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고 감독님, 연기자들과 호흡이 좋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01년 'OB라거' CF로 데뷔한 조한선은 2002년 MBC시트콤 '논스톱3'로 인지도를 쌓았고, 이후 드라마 '좋은사람'(2003), '4월의 키스'(2004),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3~2014), '그래, 그런거야'(2016), 영화 '늑대의 유혹'(2004), '연리지'(2006), '특별시 사람들'(2007), '마이 뉴 파트너'(2008), '주유소 습격사건2'(2010), '함정'(2015), '마차 타고 고래고래'(2017), '돌아와요 부산항애'(2018) 등에 출연했다.

한편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다음달 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