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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 126회는 시청률 20.4%(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영된 125회 시청률(20.6%)보다 0.2%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일요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69회 11.9%, 70회 15.6%, 71회 15.2%, 72회 16.0%의 시청률로 2위에 자리했고,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987회 5.9%의 시청률로 3위를 차지했다.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8회 5.4%의 시청률로 4위에 올랐고,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은 303회 2.0%의 시청률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17일 방송에서는 배우 정일우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정일우는 "38세 미혼인 누나가 있다."라며 "누나가 김건모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절친인 배우 이민호와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