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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배우 임수정이 tvN 새 드라마 'WWW'(부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로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확정지었다.

'WWW'는 아내도 엄마도 선택하지 않은 21세기 여자들이 차별과 장애 없이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PD와 스타 작가인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은솔 작가의 데뷔작이다.

임수정은 극중에서 IT업계에 종사하는 30대 후반 '배타미' 역을 소화한다. 업계 1위 포털사이트 기업의 본부장으로 승부욕이 강한 인물이다. 성공을 위해 달려왔지만 점점 회의를 느끼는 직장인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2001년 KBS2 청소년 드라마 '학교 4'로 데뷔한 임수정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시카고 타자기'(2017),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2002), '장화, 홍련'(2003), '새드 무비'(2005), '각설탕'(2006), '행복'(2007), '전우치'(2009), '김종욱 찾기'(2010),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은밀한 유혹'(2015), '시간이탈자'(2016), '더 테이블'(2017), '당신의 부탁'(2018)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7년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WWW'는 올 상반기에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