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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영화 '사바하'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과 함께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바하'는 23~24일 전국 1,155개 상영관에서 11,261번 상영해 662,178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바하'는 같은 기간 384,615명을 모은 '극한직업'을 2배 가까운 스코어로 누르며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아울러 누적관객수 1,176,184명으로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일 개봉한 '사바하'는 신흥 종교의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 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사건을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영화 '검은 사제들'(2015)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이정재, 박정민, 진선규, 이다윗 등이 출연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363,555명을 끌어모은 '증인'이 이름을 올렸다. 4위는 80,558명의 '신데렐라: 마법 반지의 비밀', 5위는 62,460명의 '알리타: 배틀 엔젤'이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