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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이 배우 권오중의 눈물젖은 고백에 힘입어 시청률을 상승시켰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영한 '궁민남편' 19회는 시청률 3.8%(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된 18회 시청률(3.5%)보다 0.3%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일요 예능프로그램 최하위에 해당된다.

동시간대 방영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576회 13.7%의 시청률로 일요 예능 1위에 등극했고, SBS '집사부일체'는 58회 6.7%의 시청률로 2위에 올랐다.

24일 방송에서는 배우 권오중을 위한 '내 동생 오중이는 갱년기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권오중은 상담가와 함께 심리극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세계에서 15명만 겪고 있는 발달장애 희소병을 앓고 있는 아들 권혁준 군을 향한 눈물젖은 고백으로 절절한 부성애를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MBC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