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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한·미 군 당국이 5일 새벽 전날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해 동해상으로 연합 대응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지난 4일 북한이 5년 만에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은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해역에 떨어졌다. 이에 한·미는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 및 정밀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5일 새벽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ATACMS(에이태킴스)'로 각각 2발씩 총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대응 사격을 실시했고 가상표적을 정밀 타격하면서 추가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전력의 대응능력을 내보였다.
미사일 대응 사격 과정에서 현무-2 미사일 1발이 비정상 비행으로 낙탄하면서 강릉 제18전투비행단 사격장에 큰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미사일 사격을 두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떠한 장소에서 도발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도발원점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상시 압도적인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