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이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잡기 위해 특급 카메오 배우 김수로가 출연한다.

김수로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우리가 만난 기적' 3회에 출연해 자신의 배우로써의 존재감을 들어낼 예정이다.

이번 3회에서 김수로는 극 중 '송현철A(김명민)'이 우연히 발견한 성당의 신부 역할을 맡아 고해소에서 다른 사람의 육체 임대를 하게 된 송현철의 기막힌 상황에 대해 듣는다.

이번 방영분의 선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수로는 검은 사제복 차림에 안경을 쓰고 진지하면서도 점잖은 신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극 중 김수로가 송현철의 고해성사를 듣고 어떠한 말로써 대답을 건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의 카메오 출연은 지난 2일 방영된 1회에서 '송현철A(김명민)'의 부활 장면에서 실신하며 코믹하면서도 리얼한 연기를 펼친 배우 김원해에 이어 김수로가 2번째 출연이다.

한편, 지난 3일 방영된 '우리가 만난 기적' 2회에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같은 이름, 생년월일을 가진 두 남자 '송현철A(김명민)'과 '송현철B(고창석)이 천상에서 내려온 메신저 '아토(카이)'의 실수로 인해 운명이 바뀌어버린 이야기가 방영됐다.

현재 '우리가 만난 기적'은 지난주에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음에도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을 9.2%까지 끌어올리며 SBS '키스 먼저 할까요'의 월화극 독주 체제를 깨트리며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연 '우리가 만난 기적'이 이번 주 방송에서도 선전을 이어나가며 확실한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잡아낼지 궁금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