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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한글 유니폼’ 입고 경기 출전한 사연은?
강진성 기자  |  wlstjdx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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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5  16: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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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MLB) 플레이어스 위크엔드(Players Weekend)를 맞아 자신의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2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추신수는 텍사스의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모습을 드러낸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데릭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텍사스가 0-6으로 뒤진 5회 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팀의 추격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7회 2사 1루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팀이 4-6으로 끌려가던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연이어 타석에 들어선 루그네드 오도어가 동점 투런포를 작렬하며 추신수는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0회 초 2사 만루 찬스를 맞이해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돌아섰다.

오늘 추신수는 6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82(464타수 131안타)에서 0.281(470타수 132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가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이유는 메이저리그(MLB) 플레이어스 위크엔드(Players Weekend)였기 때문이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에는 선수들이 자기 이름의 성 대신 별명이나 쓰고 싶은 이름을 달고 뛴다.

지난 23일 경기에서 시즌 21호 홈런을 폭발한 추신수는 오늘 경기도 안타를 때려내며 1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10회 초 2사 만루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밀어내기 볼넷이 결승점이 돼 7-6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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