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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3루타를 기록했다.

26일(한국시간) 오전 7시 1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오늘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말 1사 2루 찬스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를 4구째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돌아섰다.

3회 말 1사 만루서 루킹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5회 말 무사 1,2루 찬스에서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을 당했다.

8회 말 2사 1루에서 최지만은 바뀐 투수 타일러 손버그의 3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우전 1타점 적시 3루타를 기록했다. 이는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였다.

최지만은 이날 5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63(114타수 30안타)에서 0.261(119타수 31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3타수 2안타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던 최지만은 오늘도 3루타를 기록해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5-1로 제압하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