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승리가 아니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없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예선 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홍콩과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은 이날 이정후(우익수)-박민우(2루수)-안치홍(3루수)-박병호(1루수)-김재환(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양의지(포수)-황재균(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고, 선발 투수는 임찬규가 나선다.

전날 인도네시아전 라인업과 비교해 변화된 부분은 이정후가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이동해 박해민이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한다.

또한 김현수가 6번 지명타자로 타순이 변경됐고, 김재환이 좌익수로 투입된다. 안치홍은 전날과 동일하게 3루수로 나서지만 3번 타자로 전진 배치됐다.

오늘 선발로 나서는 임찬규는 올 시즌 KBO리그 23경기(21선발)에 나서 10승 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홍콩을 무난히 제압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