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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볼넷 1득점 활약을 펼쳤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1일(한국시간) 오전 9시 5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오늘 추신수는 텍사스의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모습을 드러낸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 스티븐 곤잘베스의 3구째를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3회 초 수비에서 미구엘 사노의 잘 맞은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며 호수비를 보여줬다.

이어진 3회 말 선두타자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와 아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쥬릭슨 프로파의 2타점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4회 말 1사 2루 찬스에서 1루수 땅볼로 돌아선 추신수는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말 1사 1루서 추신수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80(483타수 135안타)에서 0.277(487타수 135안타)로 하락했다.

지난 8월 30일 LA 다저스전에서 안타를 뽑아냈던 추신수는 오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볼넷을 얻어내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텍사스는 미네소타와 19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7-10으로 패배했고, 5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