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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이었던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애런 산체스를 상대로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3회 초 선두타자로 들어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5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초 2사 1루에서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조이 웬들이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을 당해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오늘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75(142타수 39안타)에서 0.269(145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대타로 출장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린 후 득점까지 올렸던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을 얻어내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탬파베이는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가 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진 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토론토에 3-10으로 지며 5연승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