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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안병훈(CJ대한통운)이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로 시작하며 최종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외곽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7190야드)에서 2017-2018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안병훈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내 5언더파 6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46위에 랭크돼 있는 안병훈은 이번 BMW 챔피언십에서 30위 안에 들어야 최종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지난 7월 30일에 끝난 RBC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내친김에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첫 승이자 PGA 통산 첫 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BWM 챔피언십 선두 자리에는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8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다른 한국 선수인 김시우(CJ대한통운)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57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