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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냈다.

23일(한국시간) 오전 5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전날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한 뒤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도중 교체됐던 최지만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대타로 모습을 드러냈다.

탬파베이가 2-5로 뒤지고 있던 9회 초 헤수스 수크레를 대신해 최지만이 대타로 등장했다.

최지만은 토론토 마무리 켄 자일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한 채 경기가 종료됐다.

오늘 최지만은 볼넷 1개를 얻어내며 시즌 타율은 0.267(187타수 50안타)를 유지했다.

이날 대타로 등장한 최지만의 무릎 상태 여부는 향후 지켜봐야 될 전망이다.

한편 탬파베이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면서 토론토에 2-5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