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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경기 연속 무안타의 늪에 빠졌다.

26일(한국시간) 오전 11시 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추신수는 이날 텍사스의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맷 슈메이커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초 2사 1,2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또다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 초 1사 2루서 1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늘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65(548타수 145안타)에서 0.263(552타수 145안타)로 추락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와 한일 맞대결을 펼친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활약을 선보였다.

한편 텍사스는 6회 말 수비 때 오타니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3점을 더 내주며 에인절스에 1-4로 패해 2연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