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베트남과 일본의 2019 아시안컵 8강전이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JTBC가 중계방송한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UAE(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8강'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는 시청률 14.6%(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중계방송된 베트남과 요르단의 아시안컵 16강전 시청률(7.0%)보다 무려 7.6% 상승한 수치고, 종편 전체 시청률 1위와 24일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2위에 해당된다.

이날 베트남-일본전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59회(20.8%)가 유일하다.

더불어 베트남-일본전을 동시 중계방송한 JTBC3 FOXSports의 시청률(4.7%)까지 합산한 전체 시청률은 19.3%다.

이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일본을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베트남은 후반 57분 VAR(비디오 판독)으로 일본에 페널티킥(PK)를 내줘 키커로 나선 도안 리츠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후 동점골을 넣지 못하면서 0-1로 아쉽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