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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이태원 압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했다.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한 소속 의원 140여명은 이날 오후 3시40분께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한 이 대표는 헌화를 마친 뒤 다른 의원들과 함께 묵념했다. 뒤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으로 방명록을 작성했다.
취재진이 이 대표에게 '이번 참사와 관련해 당에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나' 등 물었지만 이 대표는 따로 답하지 않은 채 오후 3시53분께 다른 민주당 의원들과 분향소에서 퇴장했다.
한편, 전날,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위치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이 대표는 당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소방 당국 관계자 등을 만나 "처음부터 안전 통제 계획이 없어 차량과 인원이 뒤섞이게 방치됐다"며 미흡한 대응을 지적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