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인덕 작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을 똑 닮은 시사 캐리커쳐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가 있다. 바로 우인덕(필명:크레옹) 작가가 주인공이다.

그의 캐리커쳐를 활용한 시사일러스트를 보면 인물의 성격과 현재 상황 그 주인공의 철학과 정서까지 표현해내고 있다.

기존 정치인의 캐리커쳐라고 하면 특정인의 얼굴을 왜곡시키고 희화시켜 표현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그에 따라 본래의 인물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인덕 작가의 시사일러스트는 어떤 캐리커쳐 보다 인물의 모습을 닮아있다. 단지 닮아서 사진 같은 느낌을 주는것이 아니라 선묘사를 통해 인물의 특징은 물론 회화적인 느낌을 확연히 느낄 수 있어 보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실 우인덕 작가의 이름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크레옹(creong)'이라는 필명으로 10여년 이상 캐리커쳐와 일러스트 작품 활동을 해온 중견 작가다.

또한 한양대, 단국대, 계원조형예술대 등 에서 10여년 가까이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주목받고 있는 캐리커쳐 시사일러스트는 작가가 다년간의 실무 및 작품 활동을 통해 누적된 회화성을 시사적 견해로 표현한 것이라 하겠다.

또한, 우인덕 작가는 지속적인 캐리커쳐 및 시사일러스트 제작을 통해 정·재계 인사들을 재조명해 나아가는 것은 물론 재능기부 및 미술활동 지도에도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