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디지털대학교가 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17일 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디지털대 미래평생교육원 이영수 원장,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대한바둑협회 강영진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대와 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는 바둑 교육 전문강사 육성과 바둑교육에 관한 연구에 관해 교류 협력하게 된다. 바둑 교육 관련 과정은 서울디지털대 미래평생교육원에서 개설될 예정이다.

각 기관은 ‘바둑교육 전문강사 육성 과정 개설과 운영’, ‘바둑계 종사자의 직업적 소양 함양을 위한 연구 및 강좌 운영’, ‘바둑 보급과 바둑팬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강좌·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설비 및 시설 관리’ 등 제반 지원에 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3월부터는 유치부 무료지원 놀이바둑교실 강사 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디지털대 미래평생교육원 이영수 원장은 “올해부터 유아와 어린이 바둑교육에 공공예산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어 바둑교육이 사회교육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전문 강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