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선 국제결혼정보사

국제화 시대의 조류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도 국제결혼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2013년 기준 외국인과의 혼인 건수는 약 2만 6천 건으로 전체 혼인 건수의 8%를 차지한다.

국제결혼 중에서는 70%가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혼인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여성들의 국적은 중국과 베트남이 66%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결혼이 항상 좋은 결과를 낳는 것만은 아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부 부도덕한 업체의 위장결혼 알선이 문제가 되었고 혹은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양국의 문화적 차이 때문에 초기적응이 쉽지 않은데, 빠른 기간 안에 모든 절차가 완료되는 국제결혼의 특성 상 기본적인 언어 소통조차 어려운 부부들이 많았다.

모든 결혼 생활은 서로의 차이를 맞춰가기 위한 소통이 필요한데,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자연히 이혼이나 별거 등의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신부들을 대상으로 120시간 사전 한국어 교육을 실시해 향후 한국 문화 적응에 도움을 주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미선 국제결혼정보사는 현지의 에이전트에 위탁하여 결혼을 대행하고 있는 다른 결혼정보업체와는 달리 베트남현지에서 직접 운영하며 검증된 여성회원만을 대상으로 사전 한국어 교육과 한국의 문화, 예절교육까지 호치민에 위치한 집에서 직접 교육하며 체계적으로 경영하고 있다.

120시간 한글교육 이수로 인하여 신부의 입국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신부들의 절대적인 보살핌이 필요하므로 현재 김미선 씨의 집에서 통학하면서 한국어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월 개정된 국제결혼 비자심사기준을 적용한 발 빠른 대응이라고 하겠다. 결혼이민을 오기 위해서는 한국어능력시험인 토픽이 1급 이상이거나 교육이수를 120시간 이상 받아야 하며 심사 자체도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국제결혼의 당사자인 김미선 씨는 본인이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문화에 슬기롭고 지혜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신부들을 직접 교육하고 격려하고 있다.

그녀는 “결혼은 사람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선 국제결혼정보사는 16년 동안의 현지 에이전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국제결혼을 성사시키며 신뢰받는 탄탄한 결혼정보업체로 평가받아 ‘2015년 대한민국 혁신기업-고객감동 경영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