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평화여행에 참가 중인 청소년들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자전거평화여행-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에서 청소년들은 평화교육프로그램, 농촌봉사활동, 평화의 벽화 그리기, 북한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이 일반 청소년들과 공동의 목표를 성취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도전을 통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지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출정 전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탐방기간 중 사고 우려 시설 및 공간에 대한 안전구역표시 등 사고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만일에 있을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구간별로 인근 병원, 경찰서 및 소방서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청소년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송강현 학생은 “일반 친구들과 자전거여행을 통해 함께 땀흘리며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좋다. 앞으로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은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지센터는 앞으로도 탈북 청소년들이 일반 청소년들과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한국사회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