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따뜻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은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피가 큰 겨울철 외투를 공항에 맡기고 가벼운 몸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어 짐을 꾸리기 부담스러운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용 방법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항공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발권과 동시에 외투를 맡기면 보관증인 '코트 택(Coat Tag)'을 제공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여행기간 동안 외투를 안전하게 보관해 귀국 날짜에 맞춰 코트를 찾을 수 있다. 여행을 마친 후에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2층 싱가포르항공 사무실에서 코트 택을 제시하고 외투를 찾을 수 있으며, 이 서비스는 싱가포르항공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 또는 싱가포르항공 멤버십 프로그램인 PPS 클럽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