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농식품 소비공감 겨울호 표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따뜻한 농촌의 모습과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농식품 소비 활동을 돕기 위해 농식품 종합정보지 ‘농식품 소비공감’ 겨울호를 가을호에 이어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발행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기획·제작하는 농식품 소비공감은 전국 주요 농협은행, 대형마트 문화센터, 지자체 민원실 등 다양한 곳에 분기별 1만부씩(연간 총 4만부) 배포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농축산물 인증제에 대한 소개부터 제철 농식품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레시피,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모습과 체험거리까지 소비자가 궁금해 하는 이야기를 고루 담았다.

기획특집은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 할 우리 농촌과 농산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코너로, 겨울호에서는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유래 및 기원, 발효식품으로 만든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농식품 공감에서는 겨울을 맞아 제철 농산물 ‘무’를 주제로 좋은 무 고르는 방법부터 손질법, 요리법 등을 전달한다. 또한 예로부터 동짓날이면 즐겨먹던 동지팥죽을 소개하여 팥의 유래와 영양, 팥 고르는 법, 동지팥죽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지식 공감에서는 추운 겨울철 집안에서 나오기 싫은 홈족들을 위한 겨울 간식 이야기를 다루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차(茶)를 소개한다. 또한 높은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동물을 사육하는 동물복지인증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그리고 농촌 공감에서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의 ‘감귤을 굽던 그 겨울밤’을 통해 귀한 음식으로 아껴먹었던 감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제대로 된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들을 지역별로 추천해서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독자 공감에서는 꽃 소비 촉진 광고영상과 영·유아 어린이 식생활 개선사업을 소개한다. 그리고 독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농식품정보누리 홈페이지를 통하여 이벤트를 실시하고 당첨자에게는 제철 농식품 꾸러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농식품정보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7일부터 참여 가능).

농식품 소비공감은 올해부터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대형마트 문화센터, 국립도서관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자도서(리디북스, 모아진)와 웹진으로도 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배포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고 있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농식품 소비공감 겨울호는 늘 우리 밥상에 오르고 있어서 소중함을 몰랐던 농식품의 영양과 효능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겨울철 우리 농촌을 찾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즐길거리 많은 농촌체험마을 정보를 제공했다”며 “농식품 소비공감을 통해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농산물과 농촌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알리고, 소비자가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