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청와대

정의용 특사가 이끄는 대북특사단이 어제 오후 2시경 평양 순안공항을 통해 북에 도착했다.
대표단을 맞이한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 라선권 조국토일위원회 위원장이 남측 특사단을 반겼다.

순안 공안 귀빈실에 당도한 특사단은 10여분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저녁 6시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한 특사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4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만찬 결과에 만족스러운 결과가 있을 것이라 전했다.

대북특사단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접견장에서 남북정세에 가장 중요한 비핵화 문제 방안과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회담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최고령지도자께서 남측 특사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의견을 전달하고 교환하면서 수뇌상봉에 관련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한편 만찬장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