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KOFIC)의 일별 박스오피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 무비락)은 3월 14일 개봉 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개봉일 포함)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20일 오후 기준으로 누적관객 980,799명을 기록하며 개봉 7일째인 오늘(20일) 1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는 역대 한국 멜로-로맨스 영화 히트작인 ‘건축학개론’의 개봉 8일째 100만 돌파, 그 다음 기록인 ‘뷰티인사이드‘의 개봉 9일째 100만 돌파를 넘는 기록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의 이치카와 다쿠치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고 이미 일본에서 다케우치 유코, 나카무라 시토 주연, 도이 노부히로 감독이 제작해 2004년에 개봉한 바 있다.

이 영화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 분)가 장마가 시작되는 어느 여름 날, 기억을 잃은 채로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들 지호(김재환 분)에게 나타나는 이야기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정말 스토리가 좋고 설렙니다.”, “올 한해 가장 힐링 되는 영화“, ”두 배우의 연기력이 빛났고 봄이 다가오는 시기에 알맞는 설레는 영화이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봄바람 부는 3월에 잔잔한 감성으로 흥행 열풍을 하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열풍은 건축학개론의 또 다른 기록인 한국 멜로-로맨스 영화 역대 최고 누적관객 수인 4,113,234명을 뛰어넘을 흥행작이 될 충분한 가능성을 기록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