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출루머신'이자 '추추트레인'으로 불리는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비록 무안타에 그쳤지만 2볼넷을 얻으며 출루에 성공했다.

23일(한국시간) 2018년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가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추신수는 이날 팀의 6번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성적은 2타수 무안타 2볼넷, 지난 22일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게 돼 시범경기 타율이 0.316에서 0.300(40타수 12안타)로 하락했다.

택사스의 공격인 2회말 무사 1루서 처음 등장한 추신수는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4회 무사 1,2루 찬스서 볼넷을 골라 팀에게 만루 찬스를 제공했다. 6회 2사 1루선 중견수 플라이, 8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해 다시 한번 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는 아쉽게 6-7로 패배하고 말았다.

텍사스는 30일(한국시간) 오전 4시 35분에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과의 2018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치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