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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가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15분을 소화했다.

24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이탈리아 제노아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 A 34R 제노아 CFC와 헬라스 베로나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승우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79분 엔리코 베르조티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로써 지난 16일 볼로냐전과 19일 사수올로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게 됐다.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동점골을 노리고자 열심히 뛰었고, 후반 85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 된 공을 바이시클킥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아쉽게 공을 맞추진 못했다. 후반 89분에는 수비 진영에서부터 중앙으로 드리블을 치며 공격 전개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베로나는 전반 6분 제노아의 유리 메데이루스에게 왼발 중거리 골을 허용했다. 이후 베로나는 후반 63분 PK를 얻어내 로물로 칼데이라가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득점했다. 하지만 후반 77분 다니엘 베사에게 역전골을 실점했고, 후반 추가시간 고란 판데프에게 감각적인 슈팅을 허용해 쐐기골까지 실점하며 1-3으로 제노아에게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베로나는 19위(승점 25점)에 머무르며 잔여 4경기를 앞두고 1부 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크로토네(승점 31점)와 승점 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강등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