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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4연패 중인 NC의 연패 탈출을 위해서 정수민이 선발 등판한다.

2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NC는 지난 19일 넥센전부터 22일 LG전까지 4연패를 당하고 있다.

더 이상의 패배를 막기 위해 NC 정수민이 선발 등판한다.

해외유턴파인 정수민은 지난 2016년 NC 2차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받아 올 시즌 데뷔 3년차를 맞이해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불펜 투수로 시작했지만 기존 선발 투수인 최금강의 부진으로 지난 12일 KT전부터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정수민은 12일 KT전에서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었지만, 지난 18일 넥센전에서 8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면서 팀의 2연승을 이끌었었다. 이 경기 이후 NC는 공교롭게 4연패에 빠져있다.

정수민은 이 기세를 몰아 NC의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정수민은 삼성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경기는 없지만 삼성전 2경기 불펜으로 등판해 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NC는 지난 주말 3연전 내내 LG를 상대로 선발 투수들이 계속 강판되면서 스윕패와 함께 4연패를 당했기에 지난 넥센전 호투한 정수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과연 선발진 붕괴에 빠지며 연패 중인 NC의 잔혹사를 정수민이 끊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