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배우 김예원이 KBS 쿨FM '설레는 밤‘의 DJ를 맡게 되었다.

14일 KBS는 “봄 개편을 맞이해 쿨FM에 ‘설레는 밤, 김예원입니다.’를 새롭게 편성한다.”라고 밝혔다.

진행은 김예원이 맡게 되었다. 2009년 KBS 드라마 ‘2009 전설의 고향’으로 데뷔한 김예원은
영화 ‘써니’(2011), '하이힐‘(2014), ’국가대표2‘(2016)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2012), ’금 나와라 뚝딱!‘(2013), '후아유’(2013), ‘사랑만 할래’(2014), ‘질투의 화신’(2016) 등에 출연해 주·조연급 배우로 활약했다.

또한 김예원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매일 오후 8~10시에 KBS 쿨FM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하며 통통 튀는 매력과 사랑스럽고 밝은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KBS는 “청취자들이 직접 ‘꽃디(꽃히는 목소리의 DJ)’라는 애칭을 붙여줄 정도로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김예원이야말로 새로운 심야 프로그램 진행 적임자라 판단했다.”라며 “특히 영화와 드라마 출연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라디오 진행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김예원은 “밤 12시는 감수성이 가장 풍부해지는 시간이다.”라며 “사실 ‘볼륨을 높여요’가 라디오 DJ로서 많은 애정을 갖고 시작한 프로그램이어서 고민했지만, 청취자와 더 깊이 교감하고, 좋은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다고 기대해 진행을 맡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또한 “언젠가 꼭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오랜 바람을 이루게 됐다.”라고 말하며 설레는 심정을 표현했다.

한편 ‘설레는 밤, 김예원입니다’는 오는 6월 4일 월요일부터 매일 밤 12시, KBS 쿨FM(수도권 89.1MHz)을 통해 방송된다.